프랑스어 인재 양성의 요람,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학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설립과 동시에 개설된 프랑스어과는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프랑스어를 전공하는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였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불어불문학과와 달리 프랑스 언어, 문학, 예술, 역사, 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획기적인 교과과정과 내용으로 학생들이 실용적이고 열린 학문을 연마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덕분에 프랑스어과는 일찍부터 출중한 국제 감각을 소유한 엘리트를 배출함으로써 해외 진출 교두보로서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6년, 프랑스어과는 ‘프랑스어학부’로 승격합니다. 이와 발맞추어, 고급 응용 학문 연구와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교육 목표를 강화하고자 세부전공을 ‘프랑스응용어문학 전공’, ‘FATI(프랑스통번역) 전공’, ‘프랑스·EU 전공’으로 나누어 체계적이고 다양한 전공별 교과과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다양한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온전히 담아내는 동시에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실용 전문 지식을 원활히 함양하기 위한 개편입니다.
학생들은 각자의 기호와 희망하는 진로에 따라 하나의 세부전공을 심층적으로 학습하는 가운데 학부 교과과정의 다양한 영역 역시 포괄적으로 섭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내에 개설된 다른 전공 중 하나를 ‘이중전공’으로 이수하거나, ‘전공심화’로 본인의 제1전공을 보다 심도 있게 이수할 수 있습니다.
학업을 마친 학생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언론, 외교, 무역, 교육 등은 물론 최근에는 문화산업, 국제기구와 같은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외국어와 응용 인문학의 결합’이라는 학부의 핵심 목표에 부합하는 분야는 더욱 늘어날 것이기에 우리 학부 졸업생들의 눈부신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어문학을 넘어서는 다양하고 세분화된 ‘프랑스학’ 응용 지식 탐구
프랑스어학부는 기존의 순수 인문학적 시각의 프랑스 어학 및 문학은 물론, ‘프랑스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정치, 경제, 문화, 철학, 통역, 번역 등 다종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반영하여 현대 산업사회의 흐름에 발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1학년과 2학년 과정에서 튼튼한 기초 프랑스어 능력을 갖춘 다음 이를 바탕으로 3학년과 4학년에서 ‘프랑스응용어문학’, ‘FATI(프랑스어 통번역)’, ‘프랑스·EU’라는 각 세부전공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심도 있는 프랑스학 지식을 학습하게 됩니다.
인문학적 지식과 응용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
프랑스어학부의 학습 목표는 궁극적으로 프랑스 순수인문학과 응용인문학의 접점을 찾는 데 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해 학생들이 튼튼한 프랑스어 능력을 갖추어 프랑스 문학과 예술, 어학 및 통번역, 문화와 지역 정보 등을 탐구하고 이를 사회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 프랑스어를 비롯한 외국어 학습에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느낀다.
·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아프리카 등 프랑스어권의 문화에 관심이 있다.
· 프랑스에서 발달한 철학과 예술, 문화 사상에 두루 흥미가 있다.
· 프랑스 문학 작품은 물론 뮤지컬과 영화 등을 통해 인문학적·예술적 상상력을 채우고 싶다.
이러한 관심사를 지닌 당신에게 프랑스어학부는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강력한 날개를 달아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