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2188 기간검색 시작일 입력 ex) 2023.11.01 종료일 입력 ex) 2023.11.01 RSS 2.0 총 2665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게시글 리스트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전문가 월요초청 세미나 개최 새글 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신정환)은 10월 28일(월),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 상지대학교 조경산림학과 윤태경 교수를 초청하여 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숲을 벌채한다? 현대 생태학의 지형도 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이번 세미나에서 윤태경 교수는 생태학의 역사와 정의, 유형 등 생태학의 지형도 를 개관하고, 2021년에 벌어진 벌채 논쟁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시대 생태학이 도전해야 할 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산림 탄소중립 논쟁에서 핵심인 벌채가 탄소중립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은 탄소중립에서 산림이 갖는 역할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말하자면, 숲을 보호한다는 명목 아래 탄소흡수율이 낮은 오래된 나무들을 그대로 놔두는 것보다, 그 나무들을 벌채해서 목재로 사용하고 탄소흡수율이 높은 새로운 나무를 심는 것이 탄소중립에서 훨씬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산림 벌채와 환경, 생물다양성과의 관계, 산림 탄소중립에서의 인공림의 역할, 천연림과 인공림의 탄소흡수율의 차이, 나무별 탄소흡수율 등 다양한 문제들을 제기하면서 산림의 벌채와 재조림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에서 갖는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자리였다. 하지만, 숲과 나무에 대한 정서와 관점의 갈등 을 극복하는 것과 벌채가 가져올 환경파괴의 결과를 최소화하는 것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신정환 단장은 이번 세미나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에서 산림의 이용과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속 가능 산림경영을 위한 인식의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작성일 2024.10.29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42 미디어외교센터, 월간 동북아 이슈 리포트 15호 발표 새글 ■ 2024년 8월 미국, 중국, 일본 주요 언론의 한국 관련 보도 특성 분석■ 2024 파리 올림픽,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과 대일외교 등 주요 이슈 다뤄우리대학 미디어외교센터(센터장 채영길)는 9월 30일(월), 월간 동북아 이슈 리포트 15호(24년 9월호)를 발표하였다.월간 동북아 이슈 리포트는 지난 한 달(24년 8월)간 미국, 중국, 일본 주요 언론의 한국 관련 보도를 취합한 후, 언어별로 형태소 단위로 분석하여 언론 보도의 주요 주제와 숨겨진 의미구조 등을 밝혀냄으로써 주요 3개국 언론을 통한 한국 담론 형성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분석된 결과보고서이다.지난 8월 미국과 일본 언론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 주목하는 한편, 김예지와 안세영 등 개별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보였다. 일본과 중국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과 대일외교를 다루며 서로 다른 시각을 드러냈다. 한편, 중국과 미국 언론은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 UFS) 연합훈련에 공통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접근 방식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미국 언론은 UFS의 목적과 진행 상황에 주목했지만, 중국 언론은 이 훈련이 북한을 자극하여 한반도 군사 안보를 위협하는 요소로 평가하며 비판적으로 보도했다.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언론은 8월 11일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과 관련된 보도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한국의 금메달 성과 외에도 사격 선수 김예지가 X(구 트위터)에서 일론 머스크의 언급으로 화제가 된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김예지 선수의 뛰어난 성적과 함께 머스크의 발언과 팬아트가 등장한 사실에 집중하여 보도했다. 또한, 미국 언론은 한미 연합훈련(UFS)에 대한 북한의 도발에도 주목했다. 북한은 매년 이 훈련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도발 행위를 이어왔고, 이번에도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전술탄도미사일 배치와 같은 도발이 있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보도하였다.중국 언론이 가장 집중적으로 다룬 주제는 한국의 대일외교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로 한국의 친일적 대일외교와 우호적인 한일 관계, 정부 부처 간 갈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 난 점에도 주목하며, 해당 사건을 맡았던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의 사망과 여야 간 정치적 갈등 등 사건 전반을 주요하게 다뤘다. 일본 언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복원해 온 한일 관계가 기시다 총리 퇴임 후에도 지속될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윤 대통령이 광복절 연설에서 차기 일본 지도자와의 협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점과 신임 주일 대사의 우호적인 발언을 통해 한일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강조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위와 같은 이슈별 분석 결과 외에도, 서울에 잔재해 있는 북한 문화를 관찰한 WSJ의 보도와 텔레그램 성 착취 동영상과 관련해 한국 사회의 AI 얼굴 바꾸기 성범죄 문제를 비판한 환구망, 그리고 우리나라가 제시한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입증하는 세 가지 근거에 대해 구체적으로 반박하는 일본 보수 언론 산케이신문 등 국제 이슈에 대한 각국 언론의 시각을 주목할 만한 기사로 선정했다. 작성일 2024.10.25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75 국제지역대학원, 체코 프라하 제28차 ‘포럼 2000’ 참가… 폴란드 및 체코 현지 국제학술회의 및 정책 워크숍 개최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원장 온대원)은 지난 10월 10일(목)부터 15일(화)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와 체코 프라하에서 국제학술회의 및 정책 워크숍을 개최하고, 프라하 포럼 2000 에 참가하였다.이번 국제지역대학원의 국제 학술 활동 첫 번째 일정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10월 10일(목), 11일(금) 양일간 바르샤바대학교 정치-국제학부/대학원과 공동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폴란드 외교부 및 산하의 국제문제연구원(PISM)과 정책 워크숍 및 정책 대화를 열었다.10월 10일(목), 1일 차 열린 학술회의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안보의 연계성: 폴란드, 한국, 그리고 아시아 주요 행위자의 역할 을 주제로,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 온대원 원장, 메이슨 리치 교수, 어윈 탄 교수,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박재적 교수, 스웨덴 ISDP연구원 자가나트 판다 센터장, 마이클 라이트러 자유브뤠셀대학(VUB) 석좌교수(전 주한 EU 대사), 리셀롯 오드가르드 노르웨이 국방연구원 교수(미국 허드슨연구소 수석연구원 겸직)이 참석하였고, 바르샤바대학 토마스 루카작 교수(전 폴란드 인도네시아 및 인도대사)를 비롯해 12명의 교수진 및 폴란드 외교부 고위 정책담당관이 참석하여 각 세션의 주제에 대해 진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제1세션에서는 유럽안보와 인도-태평양 안보의 연계성 을 주제로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러시아-북한의 협력과 나토 및 EU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견해가 제시되었다. 제2세션에서는 폴란드, 한국, 그리고 유럽안보 를 주제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의 안보동향 및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 이후 미국-유럽 관계에 대한 전망과 관련하여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과 한국-폴란드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제3세션에서는 유럽과 한국 간 방위산업, 무역 및 안보 역학 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최근 한국의 폴란드 및 다른 유럽국가들에 대한 FA-50 전투기 등 주요 무기 및 장비 수출을 중심으로 향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기술 등 분야에서의 보호무역주의 경향이 아시아-유럽 및 글로벌 질서에 미칠 영향과 국가 간 협력방안이 논의되었다.이어진 결론 세션에서는 연구 및 학술 분야에서의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간, 특히 한국과 폴란드 사이의 협력을 위한 각종 제안과 계획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이 자리에서 바르샤바대학은 우리대학과 체결된 기존 MOU를 기반으로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고, 그 첫 번째 단계로 바르샤바대학 정치-국제학부/대학원과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 간 공동석사학위 프로그램의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양측은 2025년도 EU가 지원하는 에라스무스 문두스 공동석사학위 프로그램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며, 내년 3월로 예정된 바르샤바대학 측의 한국 방문 시 우리대학을 방문하여 별도의 MOU를 체결하는 동시에 국제학술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10월 11일(금) 오전 일정으로 폴란드 외교부 산하 국제문제연구원(PISM)에서 유럽과 아시아의 지정학적 동향과 지역 및 글로벌 거버넌스의 전망 을 주제로 연구원에 소속된 유럽 및 중국, 러시아, 동아시아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서 양측의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근 전개 양상과 러시아의 전쟁 정책 및 유럽의 대응 전략, 그리고 전쟁의 향후 전개 양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 및 병력파견의 의미와 그것이 향후 동유럽을 비롯한 유럽-대서양 지역 및 동아시아 안보에 갖는 함의와 글로벌 질서의 전망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제시되었다.오후에는 폴란드 외교부 회의실에서 유럽 및 인도-태평양 안보질서 변화와 폴란드-한국 간 협력 을 주제로 정책 대화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그레고리 코르진스키 정책기획실장을 비롯한 4명의 고위급 정책담당관이 참석하여 각종 주요 이슈에 대한 폴란드 정부 측의 입장과 정책이 제시되었고, 양측 참가자 간 진지하고 깊이 있는 의견이 교환되었다. 이 회의는 폴란드 측 요청에 따라 채텀하우스 룰에 의거, 비공개로 개최되었다.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 연구진은 이후 프라하로 이동하여 10월 14일(월) 개최된 프라하 포럼 2000 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한 이후 체코 정부와 주요 싱크탱크 및 대학과의 정책 워크숍 및 학술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포럼 2000은 체코 정부가 주관하여 2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중동부 유럽의 대표적인 국제포럼으로,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북미 및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의 지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올해 개막식에는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을 비롯한 체코 및 유럽의 주요 지도자와 전문가를 비롯하여 차이잉원 전 대만 총통, 낸시 펠로시 전 미 하원 의장, 중남미, 러시아, 아프리카 등의 주요 인권운동가, 지도자가 대거 참석했고, 각국의 주요 연구기관과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여 3일 동안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의제에 대해 활발한 의견교환과 토론이 진행되었다. 우리대학 연구진은 자가나트 판다 박사의 주도로 BRICS: 부상하는 반민주주의 동맹? 을 주제로 독립 패널을 구성하여 최근 인도-태평양 및 글로벌 질서의 변화추세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을 전개했다.국제지역대학원 연구진은 포럼 2000과 더불어 체코의 주요 싱크탱크와 외교부, 그리고 카를 대학교(Charles University)와의 정책 대화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10월 14일(월) 오후에는 프라하 유럽비전센터(EVC)를 방문하여 센터 연구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유럽 지역 질서에 대한 유럽 및 체코의 관점과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 체코 외교부 이레나 고쵸바 정책기획실장 등 고위 정책담당자들과 한국-체코 관계를 비롯한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 및 국가 수준에서 갈등을 완화하고 평화와 협력을 증진 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본 연구진은 10월 15일(화) 오전 중동부 유럽에서 국제연구 및 학술협력의 선두주자인 카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을 방문하여 소속 교수/연구진을 예방하고,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과 교류 협력 및 교수진/연구자 간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바르샤바대학교 정치-국제학부/대학원과 마찬가지로 카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은 강의 절반 이상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백 명의 재학생 중 상당수가 유럽의 다른 국가 및 지역 출신으로 유럽집행위원회 등 장학금 지원을 받아 공동학위, 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이다.한편,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은 전 세계 거의 모든 주요 지역 및 국가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강좌를 개설 및 운영하고 있으며, 매 학기 120여 개에 달하는 과목 중 100여 개에 달하는 과목이 영어 또는 해당 지역/국가의 언어로 진행되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깊이 있고 광범위한 국제 및 지역학 학위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지역대학원은 현재 8개에 달하는 지역/국가에 특화된 학과 외에도 국제학과, 한국학과, 국제지역전략학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국제기구와 국제기업, 그리고 국제공공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석사학위 프로그램인 글로벌 거버넌스 정책학과 (가칭)를 개설할 예정이다. 작성일 2024.10.23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51 중국연구소, 중국학대학 70주년 기념 ‘제19회 청년학자국제학술대회’ 개최 우리대학 중국연구소(소장 나민구)는 10월 19일(토),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공자학원과 공동으로 중국학대학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제19회 청년학자국제학술대회 를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중국학 연구: 융합과 혁신 (中國學研究:融合與創新)을 주제로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25개 대학, 80여 명의 학자가 모여 지식과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나민구 중국연구소 소장 겸 공자학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일본삿포로대학교 장웨이슝(張偉雄) 교수, 쓰촨외국어대학교 린커친(林克勤) 교수, 옌볜대학교 리바오룽(李寶龍) 교수, 타이완사범대학교 판이루(范宜如) 교수, 지난대학교 바이양(白楊) 교수, 저장웨슈외국어대학교 허하이샹(何海翔) 교수, 타이베이교육대학교 쩡스하오(曾世豪) 교수, 타이완밍촨대학교 후첸루(胡倩茹)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나민구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학자국제학술대회 는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플랫폼일 뿐 아니라, 젊은 학자들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임을 강조하였다.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총 17개 패널에서 문학, 문법, 수사, 음운, 교육, 문자, 문화, 사회언어, 어휘, 방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79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발표 이후 질의응답 토론을 통해 중국학 연구에 대한 새로운 견해와 젊은 학자들의 시각을 교환할 수 있었다.폐회식은 타이완핑둥대학교 황원쥐(黃文車) 교수, 일본삿포로대학교 다카세 나츠코(高濑奈津子) 교수, 상하이대학교 왕쓰쓰(王思思) 교수, 허페이사범학교 리젠핑(李建平) 교수, 타이완중정대학교 쩡뤄한(曾若涵) 교수, 산둥대학교 수중(舒忠) 교수가 학술대회 발표 및 토론 내용을 총결하고, 김현주(중국어통번역학과) 교수의 폐회사를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작성일 2024.10.23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23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2024 제5회 문화 세미오시스 비평교실’ 개최 우리대학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센터장 서종석)는 10월 18일(금), 르네 지라르: 욕망, 타자, 폭력 그리고 구원의 인류학 이라는 주제로 문화 세미오시스 비평교실 세 번째 시리즈 첫 번째 시간을 진행하였다. 프랑수아 모리악의 작품에 나타난 타자의 문제 , 르네 지라르: 욕망, 폭력, 구원의 인류학 의 저자인 우리대학 프랑스학과 김모세 교수는 르네 지라르의 생애, 욕망 이론을 소개하고, 현대 사회에서 욕망이 매개되는 방식에 대해 논의하였다.발표 이후 경북대 불어불문학과 송태미 교수의 토론을 중심으로 르네 지라르 욕망 이론의 의의, 오늘날 관찰되는 욕망의 과잉과 부재에 대해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작성일 2024.10.21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87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10월 정기 콜로키움 개최 우리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 이하 사업단)은 10월 17일(목),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2024년 10월 정기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연사로 초청된 첼릭(Hatice elik) 앙카라 사회과학대학교 지역연구소(Institute of Area Studies at Ankara Social Science University) 부소장은 Asian Studies in T rkiye: Emergence, Institutionalization, and Challenges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첼릭 부소장은 강연을 통해 튀르키예 내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소개하고, 한국학 연구의 주요 성과와 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첼릭 부소장은 또한 현재 터키 정부의 지원을 받아 튀르키예 내에서 K-푸드가 어떻게 한류 확산을 주도하는가 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바, 그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첼릭 부소장은 한국을 연구하는 튀르키예 신진 학자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적시하면서, 한류의 확산에 힘입어 한국학 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가 양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주튀르키예 한국대사관 및 한국문화원이 튀르키예 학계와 꾸준히 협력 관계를 유지한 결과임을 강조하였다.다만, 기존의 행사 중심의 공공외교가 한국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데 성공적 역할을 수행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지만, 학술적 측면에서 더욱 깊이 있는 연구 수행을 위해 양국 학계 간 공동 연구나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 부분에 있어서 정책 조정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 이라는 어젠다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사업단은 매달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콜로키움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 작성일 2024.10.21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05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제4회 한-중남미 지속가능발전 민관학연 포럼’ 개최 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신정환, 이하 사업단)은 지난 10월 11일(금),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전국 총 11개 기관을 초청하여 한-중남미 지속가능발전 민관학연 포럼 을 개최하였다.지난 2021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4번째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주관 기관인 사업단을 포함하여, 우리대학 EU연구소(공동개최),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산업기술원, KOICA,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 한-중남미협회, 한신대생태문명원,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고려대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지방정부 ESG 연구회 등 주요 생태문명 및 지속가능발전 연구 기관들이 해외 ESG 법제화 동향과 국내 법제화 필요성 연구 , 한-중남미 지속가능발전 국제협력 , 제주특별자치도의 생태법인 입법 추진 현황과 의의 ,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의 모색 , 탈성장과 다르게 살기 , 기후위기 시대의 라틴아메리카 , 생태적 지역공동체를 위한 기후 돌봄 , 라틴아메리카 생태-기후위기 시대 공동 대응 노력과 국제협력 등 총 12개 세션에 참여하였다.본 포럼은 전 지구적 차원의 기후/생태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러한 중첩된 위기 국면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에 더하여 한국의 지속가능발전 분야 중점 사업들과 이의 국제협력 상황을 이해하고, 특히 중남미 지역으로 확장하는 국제화 전략도 구상되었다. 본 포럼은 또한 민관학연 융복합 회의로 정부 및 지방정부, 기업과 시민사회 그리고 연구소 등이 참여해 대중남미 지속가능발전 분야 국제협력 상황 및 미래 협력 방안이 모색되었다.축사로는 박정운 총장, 반기문 GGGI 의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 국장, 페데리코 구에요 카밀로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가 참여해 포럼을 빛내주었다. 특히 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박정운 총장은 기후 위기 시대 중남미연구소의 생태문명 전환이라는 연구 어젠다가 미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시의적절한 의미를 시사한다고 언급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영상 축사를 통해 반기문 GGGI 의장은 한-중남미 지역 간 국제협력 연구에서 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가 기여한 바를 언급하며, 향후 미래전망에서 그 역할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 이번 포럼은 총 12개 세션과 총 38명의 발제를 통해 한-중남미 지속가능발전 국제협력 및 생태문명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대안 담론과 실천 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의 지평을 확대하는 포럼이었다. 작성일 2024.10.18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53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중동연구소 공동 국제학술회의 개최 우리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 이하 사업단)은 지난 10월 14일(월),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우리대학 중동연구소(소장 유달승)와 공동으로 새로운 시대에의 직면: 강대국 경쟁 귀환 하 초국적 연대의 모색 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지난 2021년 시작되어 올해까지 네 번째 개최된 제4회 한반도-북방 문화전략 포럼 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미국, 아제르바이잔, 영국, 이집트, 이탈리아,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튀르키예 (이상 국가명 가나다순) 전략연구소 및 대학의 학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동북아와 중앙아시아, 중동 지역을 포괄하는 다양한 지역의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 논의하였다.본 학술회의는 강준영 사업단장의 개회사로 그 시작을 알렸으며, 세종연구소 김현욱 소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김현욱 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냉전 이후 미국 중심의 국제 질서가 9.11 테러, 2008년 금융 위기, 그리고 현재의 미-중 경쟁을 거치며 약화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로 인한 국제 사회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해 초국가적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초국적 협력을 통한 연대 구축(Building Solidarity through Supranational Cooperation) 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사업단 정기웅 부단장이 좌장을 맡아, 일본 홋카이도대학 나오미 치 교수, 이탈리아 국제정치연구센터 튀르키예관측소 발레리아 지아노타 소장, 세종연구소 피터 워드 상임연구위원이 각각 ▲ Who Willl Save Their Souls?: Transnational Cooperation for Peace and Reconciliation in Hokkaido ▲ T rkiye as Solidarity Promoter ▲ North Korea and the Prospects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to Resolve the Nuclear Issue 등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들은 각각 일본과 튀르키예, 북한을 중심으로 국가적, 사회적 층위에서 추진될 수 있는 초국적 협력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논의했으며, 이에 대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홍정민 교수, 경희대학교 주재우 교수, 사업단의 김진형 연구교수가 토론을 맡아 발제 내용에 대해 건설적이고 심층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국가안보 및 국제 이주(National Security and International Migration) 를 주제로 한 2세션에서는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 모아멘 구다 교수가 좌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였다. 우리대학 국제학부 샤이마 하나피 교수는 시민적 자유와 테러리즘 간의 상관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 내용 및 결과를 발표했으며, 동덕여자대학교 로버트 로렌스 교수는 튀르키예의 시리아 난민 정책이 국내외적으로 초래한 안보적 영향, 그리고 난민 수용을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난민 렌티어리즘(refugee rentierism)의 개념을 설명했고, 중동연구소 백승훈 전임연구원과 금호석유화학 김호년 대리는 2010년 아랍의 봄 이후 중동 난민 유입이 수용국의 노동력, 인적 자본, GDP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분석했다. 이어서, 우리대학 융합인재학부 노다솔 강사, 중동연구소 이경수 전임연구원, 김은지 책임연구원이 토론을 맡아 발제 내용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 개진과 함께 튀르키예 및 중동 지역의 안보와 이주 문제에 대한 통찰력 있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민족, 디아스포라 및 문화다양성(Ethnicity, Diaspora, and Cultural Diversities)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3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박준용 겸임교수(영어 82, 전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가 좌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하였다. 먼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응용민족정치연구소 사드보카소바 아이굴 소장이 카자흐스탄의 민족 다양성 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및 러시아학과 이광태 교수가 고려인과 조선족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비교분석한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전북대학교 국제인문사회학부 이진영 교수, 사업단 추영민 연구교수, 김도훈 연구교수가 통찰력 있는 질문을 제기하며 민족 정체성 및 문화 다양성에 관한 이슈가 각 지역과 국제 사회에서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평화구축 및 분쟁해결(Peace-building Conflict Resolution) 을 주제로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 허강일 처장(영어 79, 전 주아일랜드 대한민국 대사 및 주방글라데시 대한민국 대사)이 좌장을 맡은 제4세션에서는 앙카라사회과학대학교 지역연구소 하티제 첼릭 아시아학부장과 세이가쿠인대학 미야모토 사토루 교수가 한반도의 평화 구축 및 분쟁 해결 방안에 대해 통찰력 있는 발제를 전개하였다.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 유럽연합이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통일 문제와 평화 구축에 있어 주변국인 일본의 입장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더불어 참석자들은 평화 구축에 있어 신뢰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며, 갈등 구도 속에서도 꾸준한 대화 유지가 유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발표에 대해, 중앙일보 박현주 기자와 사업단 이주성 교수, 우리대학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학과 로브샨 이브라히모브 교수는 한반도의 평화 구축 과정에서 신뢰와 대화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지역 내 긴장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추가적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일환경조성을 위한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 이라는 어젠다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은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및 학자들과 함께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국적 소통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문의: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 관련 보도 - 전 세계 불확실성 증대, 초국적 협력 절실 한반도 북방 문화전략포럼 (중앙일보, 2024.10.14.) 작성일 2024.10.17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84 처음 1334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 다음 끝